이글루스 | 로그인  



요즘 군대

음...청정병영운동이라고 우리 사단에서 밀고있는 사업이 있는데

이 놈...결과가 엄청납니다.

무려 "이등병이 흰런닝만 입고 식당에 와선 한쪽 손을 턱에 괴고 쇠젓가락만으로 밥을 먹는"모습이 연출됩니다.
(이거 군대 안갔다 온사람은 얼마나 이게 엄청난 혁명인지 모르실겁니다...)

불과 두세달전만해도 우리부대에선 꿈도 못꿀일이죠-_-;;;

아니, 딱 9일전에 휴가나간 사람에게도 이말하니까 완전히 배꼽잡고 웃으며 '농담도 그럴싸 한걸로 해라'라고 할정도입니다.

나름대로 '선진병영문화'를 위해, 윗사람들 노력하는게 장난 아닙니다

제가 이등병땐 오히려 후임 관리를 위해 갈구는걸 권장하고, 아직도 암암리에 폭행이 성행하던 시절이였는데.
대략 07년말부터  08년 들면서 부터인가..? 그때부터 상당히 바뀌기 시작한걸 느꼈습니다만.
이젠 완전히 싹 밀어버렸습니다.

현재 병장이긴한데, 조금 '보상심리'로 인해 아쉬운 면이 없진 않지만... 꽤 괜찮은 운동인거 같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너무 '병장'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거죠.

옛날엔 '병장'이 왕의 상징이였다면.
지금은 '병장'이 주홍글씨입니다. 이등병을 갈구고 온갖 내무부조리를 일삼는 계산기(발음유의)의 대표주자...라는 주홍글씨요.
저도 병장이지만, 아직 쓰레기통 들고 다니면서, 그 내부에 치약붓고 깨끗이 닦는다던가... 창틀닦기, 걸레 빨기 같은 '이등병'의 고유작업도 하고 있고... 물론 이등병때보단 널널히 하는 편이지만, 나름대로 옛날 병장에 비해선 많이들 발전하고 있죠.

아직은 이등병 위주지만. 천천히 바뀔거라고 봅니다.
일단 이등병 위주의 정책을 펼친후, 나중엔 간부를 비롯한 윗사람들의 '병장'에 대한 색안경을 벗는 정책을 펼친다면.
정말로 선진병영이 되지않으려나...하는 생각입니다

P.S 요즘 만능병사로 살고 있습니다-_-... 계원인데, 휴가니 뭐니 해서 계원들이 자리를 많이 비워서..;;
인사,정보,통신,작전,교육,군수를 전부 혼자 커버할때가 가끔 있습니다;;;(오죽하면 간부님이 '너는 왜 교육병불러도 오고, 통신병 불러도 오고 그러냐?'라고 할정도;;;)
대략 탄약을 제외하면 모든 분야 스킬이 B급 쯤 되지 않나 싶을 정도...(뭐, 원래 보직이 통신이다 보니 통신스킬하나만은 SS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by 필딘신관 | 2008/08/20 20:06 | 트랙백 | 덧글(0)

테일즈 시리즈;ㅅ;

음 군대에서 테일즈 시리즈 신작들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라타토스크의 기사랑, 베스페리아...

라타토스크의 기사는 심포니아를 아직안해서 그렇지만...
케릭터일러는 괜찮은거 같던데

베스페리아쪽은 무려 정말 재밌게했던 '디 어비스'팀이 만들어서
엑박을 지를까라고 고민하게 만들정도군요...

덧붙여서 테일즈 시리즈는 묘하게 메인히로인보다 조연쪽이 더 마음에 드는 경우가 많네요...

판타지아-아체
데스티니-리리스(물론 루티도 만만치 않지만)
이터니아-채트
디 어비스- 아니스
심포니아-지니어스(어라?)

베스페리아도 리타가 더 마음에 들던데...

그러고보니 테일즈 오브 더 미솔로지2도 나온다더군요
휴가간에 즐겼을땐 생각보다 재밌었는데(디어비스도 나와서 감격!)
그런데 이번엔 무려 베스페리아의 유리도 참전!
크레스는 안나왔던거 같은데 참전하고...
루크는 이번에 머리 자른 버젼도 참전하는군요.
(세넬은 여전히 레젠디아에서 혼자 출전...큭)


우웅...전역하면 슈로대보단 테일즈에 버닝할지도요;;

by 필딘신관 | 2008/07/13 14:40 | 잡담,단상 | 트랙백 | 덧글(4)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