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특성상 미리닐름(네타바레)이 있습니다.
그 점 주의하시고 읽어주세요
사실상 미나고로시편으로 모든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오니카쿠시-츠미호로보시
와타나가시-메이카이시
타타코로시-미나고로시
대략 이런 구도로 '문제와 정답'편이 나온다랄까요.
하지만 전체적인 사건의 전말이라던가 여러가지 상황들을 정리해주는 결정적 답안이 되는 모든 것들이 "미나고로시편"에 전부 모여있습니다.
8부작 쓰르라미 울적에는 이제 마지막 한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처음엔 마지막이 '히마츠부시'의 해답편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요. 사실상 히마츠부시도 미나고로시편에서 전부 해결해버린 관계로 마지막은 "이상적인 히나미자와"의 형태를 취하지 않을까 싶군요.
대략, 츠미호로보시직전까지 의심했던 타카노 미요가,
미나고로시편 전반부의 '니파~~'사건 때문에 의심을 풀었습니다만.
결국 배신때리고 그녀가 배후에 있었습니다.

733부대(...731부대의 패러디일까)의 삼좌(三佐 - 솔로카오스군에게 물어보니 '소령'과 같은계급이라는군요)
그게 그녀의 진정한 정체였던 것입니다.
전체적인 사건전말을 보고나니. 소설 "링"이 떠오르더군요.
1권에선 비과학적 미스터리물로 시작하더니 완결편인 링3에선 완전 (허구성)과학 소설로 끝을 맺듯이
쓰르라미 울적에도 오니카쿠시에선 미스테리 공포물로 시작하고선, 미나고로시에 와선 (허구성)과학으로 종결입니다-_-...
대략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답안과 실제 답안을 비교하겠습니다.
오니카쿠시편
신관의 추리 - 주변이 변한것은 실제론 '케이이치의 착각'이다. 자신의 목을 찢는것은 토니다케가 '그렇게 죽었다'라는 생각에 자신도 '그렇게 죽을거다'라는 이미지와 겹쳐서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하지 않았을까.
츠미호로보시의 정답 - 조변이 변한것은 실제론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말기증상중 하나인 '피해망상(즉 케이이치의 착각)'.
와타나가시편
신관의 추리 - 미온이 죽었는데 케이이치 앞에 나타나서 칼로 찔렀다면, 그건 미온이 아니라 시온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음. 미온의 살해동기야 뭐 정말로 '인형을 안줘서 열받아서'라고 생각했고, 토니다케와 타카노가 죽은건 제구전에 숨어들어서 라고 상상.
메이카이시의 정답 - 사실 단체로 살인을 저지른것은 미온이 아니라, '사토시'일을 계기로 본가에 원한을 가진 시온. 후에 케이이치를 죽이려고 달려든 것도 미온이 아니라 시온. 여하튼 대부분 시온이 저지른 짓이지만, '오야시로님의 저주'는 소노야키가문의 짓이 아님이 밝혀짐.
타타코로시편
신관의 추리 - 케이이치가 죽였던 사토코의 숙부가 시체가 사라진것은, 시체판곳을 케이이치가 착각한것. 와타나가시에 가지도 않았는데 친구들이 갔다고 하는것은 역시 오야시로님인가 생각함. 숙부가 죽었음에 불구하고 사토코가 숙부가 있다고 괴로워했던것은 '이미 없는데 혼자 멋대로 만들어낸것'. 케이이치가 빌었던 이리에 감독의 자살,오오이시의 실종, 타카노의 죽음, 히나미자와가 가스분출로 사망은 전부 우연. 케이이치가 느꼈던 '누군가의 기척'은 착각이라고 단정. 중간에 리카가 죽어있던 것은 사토코가 한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
미나고로시의 정답 - 이리에 감독의 자살은, 기밀유지를 위한 특수부대의 암살, 오오이시의 실종은 그 특수부대의 작업장면을 목격해서 암살. 가스분출로 히나미자와가 죽음의 마을이 된것은, 사실 히나미자와 증후군에 의한 난리+생화학병기를 연구했다는 사실의 묵살을 위해 정부가 벌인 위장극. 실제론 특수부대가 전부 죽였음. 리카가 죽은것은 타카노 미요가 리카를 '와타나가시'한것이고.
미나고로시는 아니지만 정황상(+츠미호로보시의 실례를 생각해서) 숙부의 시체가 사라진것은, 아마 미온이 케이이치의 결단을 알고서 시체를 안전한곳으로 옮겨주지 않았을까..라고 추정. 다른친구들이 '케이이치와 와타나가시에서 만났다'라고 하는 것은, 살인을 저지른 케이이치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꾸며낸 말이라 생각됨.
미나고로시편 자체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히마츠부시의 주인공인 아카사카 마모루가 직접등장하고, 오오이시가 아주 든든한 아군이 되주고,
케이이치가 개망나니 숙부에게서 사토코를 구하기위해 마을회의 할아버지들을 설득하고, 소노야키가문의 당주도 설득해내고. 결국 아동상담소에 들어가지 못할때 소노야키가문에서 보내온 의원과 변호사가 도와줄때의 그 카타르시스(!!)
마지막에 암살부대(야마구치인지 야마카시인지..한자를 못읽어서 말입니다)가 리카를 죽이려 덤벼드는데 갑자기 케이이치 일행이 나타나서 1:1로 붙을때의 쾌감! 정말 멋졌습니다-_-)b
아하하...칭찬일색이로군요. 에필로그의 타카노 미요도 어떤의미로 멋졌고.
그외에 재밌는 짤방타임...이라면

시온(좌측)과 미온(우측)
아무리 쌍둥이라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아카사카 마모루. 화려하게 등장하고선 아무 일도 안하고 퇴장(...정말 너 뭐하러 나왔냐-_-)
솔직히 마지막에 6:6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타카노미요가 등장해서 6:7상황일때 마모루가 등장해 7:7이 되길 기대했습니다만. 쓰읍-_-...

스탭롤중 눈에 띈것. "눈"...이라면 역시 와타나가시에 나와서 사람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그 '눈'을 말하는걸까요..;;
P.S 국내에선 워낙에 초 마이너한 게임인지라, 코멘트가 몇이나 달릴려나 모르겠군요.
올해 '쓰르라미 울적에'애니매이션이 좋은 그림체로 바뀌어서 방영된다고 하니, 다른 분들도 점찍어두세요+_+




덧글
pinpin 2006/01/09 02:51 # 답글
애니 나오면 꼭 봐야겠어요.^^
스파이 2006/01/09 03:40 # 답글
헤에 -ㅅ-
유카토스 2006/01/09 07:30 # 답글
..되려, 그림체 바뀌면 보기 싫어질지도 [...]
안단테 2006/01/09 10:08 # 답글
좋은..그림체 이긴 하던데.. 과연 원작의 맛을 살릴수 있을지..
카자마중사 2006/01/09 10:48 # 답글
애니 나오면 정말 봐야겠...근데 고3인지라...그건 그렇고 역시 저 씹어먹을 미요가 원흉이었군요...
최후의수 2006/01/09 18:39 # 답글
셔플 데이즈를 생각하면 애니 작화가 두렵기도 (...)페이트는 오프닝의 그것을 그대로 쓰는거라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필딘신관 2006/01/09 22:10 # 답글
pinpin//애니가 게임의 분위기를 얼마나 소화할지 모릅니다만. 게임자체만 평가하시면 시나리오가 최고입니다.스파이//그렇습니다.
유카토스//애니 홈피를 가보시면 위화감이 그리 느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안단테//하하...그게 관건이지요. 만화책은 그림체가 바뀌었어도 그럭저럭 분위기를 살렸으니, 애니도 그러길 바래야겠군요.
카자마중사//삼수해도 에로게마구마구하는 인간이있으니 고3은 폼입니다(...) 미요가 범인이라곤 생각했지만 그 수단이 완전히 달래서 놀랬습니다.
최후의수//애니화가 실패하는 고질적인 문제는 에로게 이야기죠. 쓰르라미는 사운드 노벨이라 안심(이라고 믿고싶음)
디스투말보로 2006/01/11 01:55 # 삭제 답글
... 들렀다가 왕창 네타당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와타나가시 드라마 씨디를 클리어한 상태에... 이제 막 와타나가시 본편을 플레이 해 볼까 하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엉엉...뉴ㅁ뉴)
필딘신관 2006/01/11 03:06 # 답글
디스투말보로//아하하...애초에 '네타있어염'하고 경고했잖아요(...)
까만귀신 2006/01/13 16:33 # 삭제 답글
なるせ椿...나루세 하루카가아니고 나루세 츠바키...(笑)
SurA 2006/02/16 08:45 # 삭제 답글
미온이 시온같고 시온이 미온같고 미온이 시온같고... (중얼중얼쓰르라미에서 '정답'은 존재 하지 않는거라 믿고있습니다.
모두 추리죠.. 특히 타타리고로시편은 (...
지나가던이 2006/06/27 14:55 # 삭제 답글
네타 해설 봐도 역시더 더 많은 의구심만 드네요 이것이 쓰르라미의 특징일지도... 그러나 모순도 많지만 저의 처남의 처가 일란성 쌍둥이 자매인데 둘이 나란이 놓고 보면 확실히 후천적 환경의 요인이 어느정도 있어서 구별이 갑니다 쓰르라미에서는 옷만 바꿔도 등장인물들이 못알아 차리는데 사실은 모순이지요 어찌보면 뻥에 가깝다고나 할까 그래도 이야기를 재밌게 하기 위해서 그정도 모순이야 감안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