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ffle!(셔플) 리뷰/감상

후우...

저는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리뷰가 올라온바 있는 스쿨데이즈.

이 녀석을 즐긴후. 너무나도 엄청난 충격(하드고어한 엔딩들. 아직까지 잊을 수 없는 세츠나V-현재 이 이글루에도 쓰이고 있는 모습등등) 덕택에 그후 몇가지 미연시를 해도 손에 잡히지 않고 삭제해버리게 되더군요.

상당한 치유 기간을 가진뒤 잡은 게임. 셔플입니다.

무려 한글화가 되있기때문에(동인한글게임은 18금 게임이 많다는건 제 착각?)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고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당신 일본어 할 수 있잖아!? 라고 하신다면 "당신은 5층에 올라갈때 계단으로 올라갑니까,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까? 저는 엘레베이터를 탑니다"랄까요.

어쨌거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스토리가 엄청 긴것도 아니라 몇시간 투자한것만으로 두명의 엔딩을 봤네요.

사실 프리무라를 보고 싶었지만 네리네의 엔딩을 봐야 한다기에. 셔플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케릭터가 네리네 이건만 네리네의 엔딩을 먼저 봤습니다.

음...뭐랄까. 네리네의 엔딩은 좀 억지 스러운면이 꽤 있더군요-_-...(특히 첫 엣찌씬은 왜 등장한건지조차 이해가 안됐음)



로리지온의 신봉자인 저로선 네리네보단 이쪽이 훨씬 더 좋더군요.(폭유와 머뭇거리는 히로인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네리네에 대한 감상은

8살만 어렸다면 수비범위 안

인 것입니다.(뭔가 미묘하게 다른거 같다면 착각입니다. 착각...)

음. 다음은 프리무라. 역시 이벤트 하나만으로 성격이 180도 전환이란 스토리는 어거지가 심합니다.
결말에 신왕과 마왕이 기억을 해냈다는 이유만으로 인간계에 머물게 하는 것도 억지스럽고요(내기라지만 조건이 그것뿐이다냐-_-)

아마 제가 엔딩을 만든다면. 프리무라가 임신을 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인간계로 보낸다던가(역시 스쿨데이즈의 쇼크가 남아있었냐)

어쨌거나. 주인공보다 한살 어린데 불구하고 체형이나 하는 짓은 8살은 어려보인다는 점도 신기(크면 미인이 될것같고 이야기를 들어도 겨우 1년사이에 네리네와 시아 수준이 되긴 어려울 것같은데 말입니다)



그런데. 장면과 분위기는 전혀 다르건만. 어째서 저기에 에스칼리볼리그 가시방망이를 쥐어주면 엄청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걸까요(..,.)



위험위험.

셔플의 재미는 역시 마왕/신왕콤비로군요. 제가 현재 구상중인 소설에 있어서 두 사람의 행동은 아주 많은 참고가 됩니다.

또 여기저기 쓸만한 듯한 대사를 날려줘서 너무 고맙더군요.



한방먹었을땐 이걸 날려주고.



일을 해치우고 나서 다른 쉬운 방법을 발견했을땐 이 녀석을....

컷흠... 어쨋거나 오늘 하루는 셔플 덕에 그럭저럭 재밌게 보냈군요.





어째...어제에 이어서
옆에 제 마비노기 케릭터완 상반되는 듯한 내용이 되버린건...

모님께서 "엣찌를 베는 검이 되리!"를 외치시기전에








아.... 뭔가 그나저나 잊은 듯한 느낌이



하핫. 도주하겠습니다 ┏(ㆀㅡ_ㅡ)┛

P.S CG모드에서. 한 케릭터의 CG를 보다가 다른 케릭터CG를 선택하면. 그전에 선택한 케릭터가 다음에 선택한 케릭터에 대한 평가가 나옵니다,

예를들어 카에데의 CG를 보다가 프리무라를 선택하면 카에데의 "새로운 가족...이니까요"라는 말이 나오고
네리네로 시아를 선택하면 네리네가 "시아쨩이군요. 활기 넘치는 사진이 잔뜩있어요"라고 합니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giden.egloos.com/tb/692850 [도움말]

덧글

  • 스파이 2005/10/04 01:05 # 답글

    셔플도 한글화가 되었엇죠 참...페이트하느라 까먹고있엇내..
  • 시대유감 2005/10/04 01:24 # 답글

    사실 스토리가 제일 나았던 캐릭터라면 단연 카에데였고, 히로인 다섯 명의 진행 패턴이 실상 거기서 거기인지라 기대했던 것보다는 좀 별로였습니다. 오히려 공략 안되는 캐릭터인 마유미나 카레하 선배가 시아나 네리네보다 훨씬 매력적인 건 대체..

    여러모로 같은 원화가가 참여한 '그것은...' 이 그리워지더군요.
  • 아즈나블대왕 2005/10/04 09:48 # 답글

    카레하 & 아사 선배 콤비는 최강
  • darkwalker 2005/10/04 11:39 # 답글

    "당신은 5층에 올라갈때 계단으로 올라갑니까,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까? 저는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가슴에 와닿는 명언입니다. :)

    그래서 J는 15화까지 했습니다. 쿨럭;
  • lise 2005/10/04 11:44 # 답글

    아...이거 한글화 됐었습니까...어서 '그것은...'을 깨고 해봐야 겠군요.
  • pinpin 2005/10/04 22:27 # 답글

    "당신은 5층에 올라갈때 계단으로 올라갑니까,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까? 저는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정말 명언이네요;;;
  • 필딘신관 2005/10/05 01:28 # 답글

    스파이,lise//저도 일단 한글화 된놈을 뒤적이니 이게 걸리더군요.
    시대유감//음...저는 아사의 어머니를 공략하고 싶더군요(어이)
    소레치루라면, 어린애들을 공략못하는게 한이였고.(...범죄야)
    아즈나블대왕//최강이지. 카레하로 중간에 빠져 둘이 싸우면 더 재밋을텐데-_-
    darkwalker,pinpin//그렇죠. 저도 한번 만들고서 마음에 드는 말이라 자주 애용합니다.
  • ZTZEROS 2005/10/06 18:28 # 답글

    다섯 명의 진행 패턴이 거기서 거기라...
    ...
    들은 대로 소레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군요.-_-;;
  • 유카토스 2005/10/07 03:50 # 답글

    뭐, H신정도는 Ctrl이나 엔터 연타로 벗어날수 있으니까요 [.....]
덧글 입력 영역